NPB 세이부 vs 치바 롯데 분석: 타선의 부진에 시달리는 세이부, 치바 롯데의 승리 가능성 높아

9월 29일 14시에 펼쳐지는 세이부 라이온즈와 치바 롯데 마린스의 경기는 타선의 부진에 시달리는 세이부와 달리 원정에서 반등에 성공한 치바 롯데의 승부가 될 전망이다.

세이부 라이온즈: 타선의 부진과 불안한 선발 투수

세이부는 전날 경기에서 초반 찬스를 놓치고 간신히 1점을 올리는 데 그쳤으며, 특히 4회말 무사 만루의 병살타 무득점은 치명적인 실수였다. 1차전 부진 징크스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세이부 타선은 이번 경기에서도 침묵할 가능성이 높다.

선발 투수 요자 카이토는 1달여 만에 1군 복귀전을 치르지만, 지난 8월 15일 소프트뱅크전에서 3이닝 4실점으로 패배를 당하며 부진했던 기억이 있다. 특히 금년 홈 경기 투구가 좋지 않았던 점은 불안 요소로 작용한다. 더욱이 5이닝 동안 5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믿음직스럽지 못하며, 보 타카하시와의 이별을 고려해야 할 정도다.

치바 롯데 마린스: 투타의 조화와 원정 승리의 기세

반면 치바 롯데는 투타의 조화를 이루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선발 투수 오지마 카즈야는 시즌 12승에 도전하며 최근 세이부 상대로 2경기 연속 7이닝 1실점 이하의 호투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낮 경기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오지마는 이번 경기에서도 좋은 활약이 기대된다.

전날 경기에서는 우에다의 투구에 막혔지만, 세이부 불펜을 공략하며 사토 토시야의 3점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치바 롯데 타선은 원정에서 반등에 성공하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스퀴즈 실패 후 3점 홈런을 때려낸 사토 토시야는 전화 위복을 보여주었으며, 2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요코야마 리쿠토가 클러치 상황에서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결론: 치바 롯데의 승리 가능성 높아

전날 경기에서 세이부는 찬스를 무산시키며 흐름을 완전히 넘겨주었고, 좌완 상대 부진을 고려할 때 세이부가 살아나기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요자의 투구는 더 이상 기대하기 어렵고, 치바 롯데 타선은 원정에서 반등에 성공했다. 선발 투수에서 앞서는 치바 롯데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고 판단된다.

예상 스코어: 5:2 치바 롯데 승리

승1패: 치바 롯데 승리

핸디: 치바 롯데 승리

언더 오버: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