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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김연경의 건재함과 새로운 선수들의 활약 기대
흥국생명은 최근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시즌 초반 좋은 출발을 알렸다. 특히 직전 경기에서는 GS칼텍스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두며 팀의 강력한 화력을 과시했다. 흥국생명의 승리에는 김연경의 활약이 큰 영향을 미쳤다. 김연경은 17득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60%의 높은 공격 성공률을 기록하며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했다. 또한, 새롭게 영입된 아포짓 스파이커 투트쿠도 12득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에 힘을 보탰다. 투트쿠는 193cm의 큰 키를 이용한 높은 타점의 공격으로 상대 블로킹을 뚫어냈다. 이 뿐만 아니라 컵대회 이후 황루이레이를 대신해 새롭게 합류한 피치도 8득점을 기록하며 팀에 빠르게 녹아드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흥국생명은 리시브 효율성이 16.3%에 그쳤고, 팀 블로킹에서 열세를 보이는 등 아쉬운 부분도 드러냈다. 이는 흥국생명이 앞으로 개선해야 할 과제이다.
페퍼저축은행: 뒷심 부족이 아쉬운 페퍼저축은행
페퍼저축은행은 직전 경기에서 정관장을 상대로 2-3 역전패를 당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페퍼저축은행은 2세트까지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승기를 잡았지만, 3세트부터 흔들리기 시작하며 결국 역전패를 당했다. 페퍼저축은행은 박정아와 자비치가 동시에 후위로 빠지면서 백어택 공격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고, 장위의 중앙 공격에 의존하는 경기 양상을 보였다. 이러한 공격 전술의 단조로움은 페퍼저축은행의 패배 원인 중 하나로 분석된다.
하지만 페퍼저축은행은 셧아웃 패배가 예상되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5세트까지 승부를 이어가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이는 페퍼저축은행 선수들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부분이다.
상대전 분석: 흥국생명의 우세, 하지만 접전 가능성 높아
두 팀의 최근 맞대결에서는 흥국생명이 원정에서 1-3 패배를 기록하며 상대전 11연승이 중단되었다. 하지만 흥국생명은 이번 시즌 새로운 선수들의 합류와 김연경의 건재함으로 인해 전력이 강화되었다. 반면 페퍼저축은행은 아직 새로운 팀으로서 조직력을 완벽하게 갖추지 못했다. 따라서 이번 경기는 흥국생명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경기에서 보여준 저력을 바탕으로 흥국생명을 상대로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이다. 특히 페퍼저축은행은 흥국생명보다 블로킹 싸움에서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이번 경기는 접전이 예상된다.
결론: 흥국생명의 승리, 오버 가능성도 높아
흥국생명은 김연경의 건재함과 새로운 선수들의 활약을 앞세워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페퍼저축은행의 끈기 있는 경기력과 블로킹 싸움에서 우세를 점할 가능성을 고려할 때 접전이 예상된다. 또한, 양 팀 모두 공격력이 뛰어난 만큼 오버 가능성도 높다. 따라서 흥국생명의 승리와 함께 오버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