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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일 WKBL에서 하나은행과 신한은행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두 팀은 지난 시즌에도 팽팽한 승부를 펼쳤으며, 이번 시즌에도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과연 어느 팀이 승리를 거머쥘 수 있을까?
하나은행: 부상 악령에 시달리는 팀
하나은행은 최근 부상 악령에 시달리고 있다. 김정은, 박소희, 김시온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가용할 수 있는 선수 뎁스가 얇아졌다. 지난 11월 1일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는 고서연과 박진영 등 젊은 선수들의 활약으로 승리했지만, 팀 전체적으로 체력적인 부담이 커 보인다. 특히, 1쿼터에 부진했던 모습은 경기력이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신한은행: 신지현의 득점력이 승부를 가를 열쇠
신한은행은 지난 두 경기에서 연패를 기록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185cm의 장신에 3점슛까지 갖춘 타니무라 니카와 이경은의 활약은 긍정적이다. 특히, 신지현의 득점력이 살아난다면 신한은행은 충분히 승산이 있다. 신지현은 지난 시즌 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쳤으며, 이번 경기에서도 하나은행 수비진을 괴롭힐 가능성이 높다.
상대 전적: 신지현의 한 방, 하나은행의 발목을 잡다
두 팀의 가장 최근 맞대결에서는 신한은행이 68-70으로 승리했다. 종료 5.5초 전 신지현의 역전 3점슛이 터지면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 경기는 신지현의 한 방이 승패를 갈랐다는 점에서 이번 경기에서도 신지현의 득점력이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결론: 신한은행의 승리 가능성 높아
하나은행은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해 팀 전력이 약화된 반면, 신한은행은 타니무라 니카와 이경은의 활약, 그리고 신지현의 득점력을 앞세워 승리를 노릴 수 있다. 특히, 신지현의 득점력이 살아난다면 신한은행은 충분히 승리를 거머쥘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이번 경기는 신한은행의 승리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