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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2일 V리그, OK저축은행과 우리카드의 뜨거운 승부 예상
11월 12일 19시, OK저축은행과 우리카드의 V리그 경기가 펼쳐진다. 최근 부진을 겪고 있는 OK저축은행은 외국인 선수 교체라는 승부수를 던졌고, 반면 우리카드는 2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분위기가 좋다. 과연 이번 경기의 승리자는 누가 될 것인가?
OK저축은행: 외국인 선수 교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까?
OK저축은행은 최근 2연패를 기록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이탈리아 출신 마누엘 루코니의 퇴출과 함께 공격력의 부재가 뼈아팠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OK저축은행은 210cm의 폴란드 출신 아포짓 스파이커 크리스티안 발쟈크(등록명 크리스)를 영입하며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려 한다. 크리스는 8일 입국 후 9일부터 팀 훈련에 합류했으며, 국제이적동의서(ITC)와 비자 발급 등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V리그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하지만 크리스는 올 시즌 폴란드 1부 리그에서 원포인트 블로커로 활동했고, 지난 시즌까지는 폴란드 2부 리그에서 뛰었던 선수라는 점에서 즉각적인 활약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새로운 선수의 적응과 팀 전술에 대한 이해도가 얼마나 빠르게 이루어질지가 관건이다.
우리카드: 2연승 질주, 상승세 이어갈 수 있을까?
반면 우리카드는 최근 2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직전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는 1, 2세트를 내준 후 3세트부터 선발로 투입된 한성정이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득점과 디그로 게임 체인저 역할을 했다. 또한 아포짓 마이클 아히의 꾸준한 활약과 김지한, 이상현 등 국내 선수들의 지원 사격도 빛났다. 3세트부터 선수들을 대거 교체하며 흐름을 바꾼 파에스 감독의 용병술 또한 인상적이었다. 우리카드는 현재 팀 분위기가 좋고 선수들의 경기력도 상승하고 있어 이번 경기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상대전 특징: 우리카드의 우세, 과연 이어질까?
최근 두 팀의 맞대결에서는 OK저축은행이 우리카드를 상대로 3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가장 최근 맞대결에서는 OK저축은행이 홈에서 3-0 승리를 거두며 우리카드를 완벽하게 제압했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OK저축은행이 외국인 선수를 교체하며 새로운 전력을 구축했고, 우리카드는 2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예측하기 쉽지 않다.
결론: 새로운 변수 등장, 예측 불가능한 승부 예상
OK저축은행은 외국인 선수 교체라는 변수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지만, 새로운 선수의 적응과 팀 전술에 대한 이해도가 관건이다. 반면 우리카드는 2연승의 상승세와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승리에 도전한다. 새로운 변수가 등장하며 예측 불가능한 승부가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카드의 승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하지만 OK저축은행의 새로운 외국인 선수 크리스가 예상보다 빠르게 적응하고 팀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면 승부의 결과는 달라질 수도 있다. 결국 이번 경기는 두 팀의 외국인 선수 활용 방식과 선수들의 경기력, 그리고 팀 조직력이 승부를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